외국인과 소통할때 유용한 이메일 표현 ( 아주 간단한 영어표현들 )
제가 사는 현지에서는 링크드인이 참 유행입니다. 제가 링크드인을 영어로 하기때문에 영어 피드만 보여서 그런지 한글을 잘 못보는데 아마 설정을 한글로 하면 한국분들이 쓰는 내용도 많이 볼 수 있겠네요. 어쨌든 영어는 요즘 필수이니까.
제가 링크드인을 둘러보다가 아주 간단하고 쓸모있는 표현이 나와있는 포스팅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 번 시간을 내서 써보려고 합니다. 원본카드는 첨부할 수있으면 첨부할께요. 왠지 티스토리도 포스팅이 저에겐 그다지 쉽지가 않더군요. 사진 첨부를 못하겠어요, 자꾸 오류가 나는 거 있죠. 어쨌든 갑자기 영어공부....
1. 지연된 상황에 대해 말할 때
Sorry for the delay 라고 말하기보다 Thank you for your patience.라고 표현하세요.
미안하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로.....
2. 상대방이 이해했는지 확실히 하고 싶을때
Hopefully that makes sense 라고 말하기 보다 Let me know if you have any questions.라고 하세요.
저는 이표현은 상대방을 위해, 배려하는 문장이라고 종종 쓰곤했는데, 보통들 이해를 하니까요.
이렇게 표현함으로 해서 상대방도 인지를 확실히 했는지 확인하는 목적도 있었군요.
3. 마감일에 대한 시점을 말할 때
I will try to get it done by Friday 라고 말하기 보다 I will have it doen by Friday. 라고 하세요.
저는 앞의 표현을 쓰곤했는데 이제 보니 뒤에 나온 문장이 확실히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네요.
4. 실수에 대해서 인정할때 (쫌 중요하겠죠?)
Ahh, sorry I missed that. 대신에 Thanks for letting me know.라고 하세요.
그런데 저는 이 다음에 붙는 문장들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일에 대한 실수는 커다란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다음에 상댕방의 캐치에 대한 칭찬 정도를 붙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니깐 뭐 하나 말을 붙이자면 Thanks for letting me know. I could have lost a lot if it were not for you.
5.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제안을 할때
Maybe we can consider...대신에 Let's explore other options. 라고 하세요.
저는 이 표현이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다 주는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consider라는 표현은 왠지 무겁고, 기운 떨어지고, 그런 느낌이 드는데 explore라는 말은 생기있고,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단어라서 그런지 팀원들의 분위기를 업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뿜뿜 솟아나게 할 수 도 있는
힘을 가진 단어로 느껴집니다.
6. 확실이 요점 정리를 할 때
I am not sure, but....대신에... Based on my understanding....이라고 하세요.
있지요...언어에는 문화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읽는 분들도 크게 동의하실 것 같아요.
앞의 문장은 굉장히 한국적인 표현이에요. 겸손하고, 상대방 입장 생각하고 등등의...
그런데 이렇게 based on my udnerstanding..이라는 문장은 굉장히 확신이 있고, 데이타를 근거로 말하는 느낌이
있어서 정확성까지 시사해 주는 것 같죠?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 더 신뢰가 갈 거구요.
그치만 제가 먼저 언급했듯이, 언어에는 문화가 깃들여있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중간에 제 현지인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거든요. 그 친구는 국적은 현지인이지만
그 친구 입장에서 외국근무 기간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현지 문화에 현지인임에도 불구하고 잘 못끼는 그런 에너지
넘치는 친구입니다. 이 나라는 뭔가 맥이 없는 나라거든요. ㅎㅎㅎㅎ
그래서 그런가, 자기가 지난 주에 제가 추천한 회사에 지원해서 인터뷰 요청 연락이 왔다고 고맙다며 정말 그 직장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서...인터뷰하자고 전화한 메니저가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랍니다.
자기는 스스로에 대해 말해야할 때,(그니깐 본인이 성취했다거나 이룬 성과들) 현지의 언어로 하면 무언가가 문화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이라서(여기선 절대로 지가 지 잘났다고 표현하면 팽당하는 문화입니다. ) 임포스터신드롬같은 게 느껴지는데 인터뷰하는 사람이 외국인이라 너무 좋다면서 꼭 그 회사에 드가고 싶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 인터뷰 일정 잡혀서 이 나라의 수도로 가는 표까지 산 뒤 저한테 전화거는 거라며 아주 신이 나 있더군요.이 친구가 마침 통화하면서 문화와 언어, 그런 얘기를 해서 적어도 저는 이 나라에 산지 꽤 됐지만 직장인터뷰에서의 이 문화는 참 신기한 문화다 이러고 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확실히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사람이 조금 달라 보이긴 할 거에요.
7. 상대방이 감사하다고 표현하면 그 응대는..
No worries. 대신에 Always happy to help.라고하세요.
와!! 저 쿨한척하면서 no worries 많이 써먹었거든요. 근데 always happy to help! 얼마나 사람이 멋지고 너그럽고, 훌륭해 보이나요?!
8. 피드백을 요청할 때
Let me know what you think 보다 I'd appreciate your feedback. 라고하세요.
첫 문장 조금 직접적이죠? 뒷문장이 뭔가 더 여유롭고, 배운 사람 같네요. ㅎㅎㅎㅎ
9. 무언가 걱정이 있을때
I'm a little worried about this. 보다 I have some concerns we should address.라고 하세요.
저는 첫 표현이 너무 직접적이다 싶긴한테 그렇다고 뒤의 문장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장황하게 표현하는 것 같아서요. 요즘 학교 코스북을 많이 읽는데
표현이 너무 장황스러운게 많으니 읽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딱 깔끔하게 표현하는게 제 정신건강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There is something we should consider here~~~ 이런 표현이 더 마음에 듭니다.
10. 상황진행을 모니터링할 때
Justing checking in.은 좋지 않네요. 딱봐도. When can I expect on update? 라고 합니다.
그냥 깔끔하네요.
11. 리뷰 부탁을 할 때
If it is not too much trouble...험블 그 자체입니다. 대신에 Please take a look and advise. 라고 하세요.
그냥 깔끔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2. 미팅제안을 할 때
Let me know when you are free.라고 하는 대신에 Would you be available to discuss? 라고 하세요.
뒤의 표현은 좀 더 미팅의 중요성이 강해지는 것 같네요. 앞의 문장은 상대방이 시간이 나면 논의 하자는 건데
안하고 싶으면 어쩜니까? 이 표현은 친구들끼리 종종하는 표현이지 오피셜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 맞는 표현을 쓰면 되겠네요.
짧게 쓸려고 했는데 중간에 말이 많아져서 생각보다 더 길어졌네요.
이 글은 사실 email like a boss (even if you aren't one.)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어요.
좀 더 분명하고 확실히 필요한것을 얻어내고자 소통하는 방법이나 문장을 생각하는 건 보스가 아니라
누구든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점 같습니다.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영어표현 #자기발전 #영어 #이메일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