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투자의 심리학: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면 돈이 보인다(by 모건 하우절)

에팸 2025. 3.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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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번 정도 읽었나봅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그냥 심리이야기라 재미있어서 읽었는데, 두 번째 읽었을 때에는 일본이 금리를 인상해서 엔케리현상이 일어났을 때 한국 주식값이 널뛰기를 하는 걸 보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지금까지도, 지난 번에 언급을 했던 것처럼 주식이 빠지면 더 빠질때까지 기다리다가 살 기회를 놓치고, 올라가면 더 올라갈 것 같아서 못 팔고....결국은 계속해서 비자발적인 장기투자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주식은 여윳돈으로 해야....오래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장기로 기다리는 동안 기회비용 같은 점까지 생각하면 머리 복잡하구요. 어쨌든 미래에 성장가치가 있고, 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는 곳으로 주식을 사고, 몇 몇 주들은 테스트용으로 사서 돈을 벌기도 하고 계속해서 홀드하기도 합니다. 어제 올린 달러에 대한 하와이대저택에 나오신 오건영님의 유투브를 정리하면서 이렇게나 심리가 기승전결인데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좋겠다 싶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은 단순히 숫자나 데이터 분석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돈을 벌고, 지출하고, 투자하는 모든 과정에는 인간의 심리가 깊숙이 작용합니다. 모건 하우절이 쓴 『투자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은 바로 이 점을 짚어내며, 돈과 인간 심리의 관계를 쉽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많은 사람이 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논리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적인 결정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투자 시장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변동에 대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되며, 이러한 감정적 반응이 올바른 투자 판단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에서 인간의 심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심리를 어떻게 극복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공포와 탐욕이 만들어내는 투자 실수

주식 시장이 급락하면 손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시장이 급등하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무리하게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결국 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투자자들은 공포심에 주식을 매도했지만, 이후 시장이 회복되면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반면, 워런 버핏과 같은 장기 투자자들은 시장이 공포에 휩싸였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과열된 시장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이처럼 투자에서 공포와 탐욕이 강하게 작용하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지고,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끝없는 불안이 시작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불안감을 느끼고, 이러한 불안이 투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변에서 "나 테슬라 주식 샀는데 3배 올랐어!"라는 말을 들으면, "나도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미 급등한 주식을 따라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는 군중 심리에 의해 더욱 강화됩니다. 특정 종목이 크게 상승하면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도 해당 주식을 집중 조명하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남들과 똑같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투자를 할 때는 자신의 목표와 투자 성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단기적인 시장 흐름이나 다른 사람들의 투자 성과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입니다.

복리의 마법을 활용하라

투자의 성공 여부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모건 하우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산이 불어나는 것은 복리의 힘"이라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투자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년 동안 투자한 사람과 30년 동안 투자한 사람의 자산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질 것입니다. 즉, 같은 수익률이라도 투자 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극대화되며, 이는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투자는 언제 시작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돈을 모으고 난 후에 투자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적은 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똑똑하려 하지 말라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복잡한 전략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를 분석하려 하면 오히려 투자 성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장기적으로 성공한 투자자들은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너무 똑똑하려 하다 보면 매 순간 시장을 예측하려 하고, 단기적인 변동성에 휘둘려 불필요한 매매를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철저한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는 "우리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예측하지 않는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뿐이다"라고 말하며, 시장의 변동성보다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복잡한 투자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기본적인 투자 원칙을 지키고, 장기적인 안목을 유지하는 것이 더 현명한 접근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투자 성공의 핵심은 ‘심리적 안정’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나 데이터가 아니라 투자자의 마음가짐입니다. 시장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된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핵심입니다.

투자를 할 때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복리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기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인트를 다시 한번,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공포와 탐욕에 흔들리지 않기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복리의 힘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너무 똑똑하려 하지 않기

 

그런데 아시죠? 자기 마음 다스리는게 제일 어려운 것. 주식투자는 육아화 함께 도닦는 방법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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