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인상했어요. (왜 자꾸 관세를 올릴까요?)

에팸 2025. 3. 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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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미국대통령이 되면 무언가 안정이 될 줄 알았는데 이거 지금 어떻게 된 건가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또 무슨 일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관세, 전쟁문제, 환경관련문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폭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가 사는 나라나 이 동네에서는 이제 트럼프에 대해 알아버렸다는 듯, 제 갈길 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 편이 속이 편한 건지....나름 경기가 일어나려고 하는 것도 같고.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어떤 일이 생기면 생기는데로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편이 낫겠죠. 이쯤되면 트럼프의 의도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을테니 이제 트럼프 위험 이런 것에 대해 안절부절하기보다 알아서 살아가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겠죠. 26일 오후 한국늦은 시간인가요? 여기서 한국시간, 그 넓은 미국땅의 시간, 현지 시간 비교하려면 정신없네요.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와 왜 자꾸 이러는 지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한국 자동차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이러한 고율의 관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주요 제조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영향

미국은 한국 자동차의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로, 이러한 고율의 관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주요 제조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상당 부분을 한국에서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부과 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약 65%를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으며, 1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1.9조 원과 2.4조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

  1. 미국 내 생산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여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에는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 근처에 58억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철강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1,4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등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 수출 물량 조정: 기아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산 차량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해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3. 정부와의 협력: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외교 채널을 통해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국 측에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

  1.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기업에 주목: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대하는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은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업의 주식에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2.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동차 산업 외에도 기술, 헬스케어 등 다른 산업 분야의 주식을 포함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특정 산업의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3. 정책 변화 모니터링: 미국의 무역 정책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관련 뉴스와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확대, 수출 전략 조정 등 다양한 대응 전략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과 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트럼프가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관세를 인상하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내 제조업 보호 및 일자리 창출

  • 트럼프는 "America First(미국 우선)" 정책을 강조하며, 미국 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 자동차 산업은 미국 내 일자리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관세를 통해 해외 자동차의 경쟁력을 낮추고 미국 자동차 기업(포드, GM, 테슬라 등)의 판매를 촉진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 한국, 일본, 독일 등에서 수입된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협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2. 무역적자 해소

  •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고 있으며, 트럼프는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한국과 미국 간의 자동차 무역에서는 한국이 훨씬 많은 자동차를 미국으로 수출하지만, 미국 자동차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 2024년 기준, 미국은 한국과의 자동차 무역에서 200억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한국산 자동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려는 것입니다.

3. 중국 견제 및 동맹국 압박 전략

  •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도 강한 압박을 가함으로써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재편하려고 합니다.
  • 한국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면, 중국산 부품 사용이 줄어들고 미국 내 고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적 이익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또한,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4. 재선(정치적 목적)

  •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승리했고, 2028년까지 집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자동차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제조업 근로자와 자동차 산업 종사자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 특히, 자동차 공장이 몰려 있는 미시간, 오하이오 같은 주요 경합주에서는 관세 정책이 유권자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압박

  • 트럼프는 과거에도 한미 FTA를 "최악의 협상"이라 비판하며, 2018년에 한 차례 개정을 이끌어냈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에서 "한국이 자동차 무역에서 더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협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관세 카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인상은 단순한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일자리 보호, 무역적자 해소, 동맹국 압박, 정치적 목적, 그리고 한미 FTA 재협상 압박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특히,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도 강하게 나오는 것은 미국 내 자동차 공장을 유치하려는 전략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양보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

  • 미국 내 생산 확대(현대·기아의 미국 공장 투자)
  • 대체 시장 모색(동남아, 유럽 등으로 수출 다변화)
  • 미국 정부와의 협상 강화(한국 정부의 외교적 대응)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자동차 기업과 투자자들은 미국 내 정치·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어쨌든 잘나가는 기아, 현대 현명한 대책을 세워서 지금의 속도대로 포기하지 않고 한국 경제를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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