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스타트업 커넥션 2025’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다 말고 유투브에서 또 여기에 빠져서 열심히 보다 보니 정말로 괜찮은 내용이라서 정리를 좀 해두고 싶었어요. (그르니까....ㅎㅎ 저는 이 분야에 아주 관심이 많이 있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서도....)
그 행사에서의 핵심 주제는 AI 활용의 실용성과 피보팅(pivoting)의 중요성이었어요. 저처럼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감보다는 현직에서 AI를 활용해서 수많은 도전중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는 기업대표들이 우리가 각자의 산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주 미래스러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1. AI 성공의 핵심은 “피보팅”
- 피보팅(Pivoting)이란, 방향을 전환해 새로운 시장이나 모델을 찾는 전략.
- 성공한 AI 기업들은 대부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방향을 전환해 왔음.
- 중요한 건 핵심 가치(미션)는 유지하되, 접근 방식은 유연하게 바꾸는 태도. - 이 내용은 비즈니스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전설적인 내용입니다. Jim Collins의 Good to Great("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일 것에요.)이라는 책을 보면 비즈니스 역사상(미국의 경우) 100년이상 기업을 이어온 회사들을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으로 분류했을때 위대한 기업에서 나온 특징중 하나로서, 기업의 가치는 불변하는 것이지만 그 기업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택하는 방법이나 위기상황의 대처방법은 언제나 바뀔 수 밖에 없고,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엣쥐있는 기술을 사용한다한들 언제나 기본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적용 팁:
나 또는 우리의 비즈니스의 본질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AI가 그것을 더 잘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를 들면, 교육을 하는 기업이 지금까지 하던 방식이 학생들에게 기출문제를 데이터베이스에서 꺼내와서 수준에 맞게 문제를 나누어주는 식으로 시험준비나 공부를 시키는게 아니라, 이제는 학생이 어떤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문제풀이 과정을 이했는지 학생의 개별수준에 맞게 테스트를 해서 테스트 - 피드백의 순환를 함으로서 좀 더 확실히, 개인화해서 학생을 도와주는 식으로 교육 플랫폼이 발전할 수 있다는 거죠. (학습내용의 디코딩)
2.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행력
- AI 도입은 실험과 실패의 연속. 실패 없이 성공 사례는 나오지 않음.
- 많은 기업이 “잘되고 있음에도” 더 나은 방향을 찾아 과감히 바꾸는 시도를 함.
적용 팁:
작은 단위의 AI 파일럿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실패를 교훈으로 빠르게 개선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세요. - 이 실패를 계속해서 되는 걸 찾기까지, 제 블로그에도 가끔 쓰지만 의도되고, 계획된 유기적인 실패는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실패를 계속해서 경험하고 백그라운드를 쌓는 것들이 저에게는 참 부럽기도 합니다.
3. AI 기술을 도구로 보는 시각
- 기술 자체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AI를 바라봐야 함.
- 예: OCR 기술 → 문서 처리 → 고객 응대 자동화 → 결국 사용자 경험 향상.
적용 팁:
AI 도입 전, 예전 인터넷버블이 생기기전 우후죽순 버블이 만들어졌다가 대부분 망했죠? 이번 AI 혁명의 시기에는 그러한 우매한 실패를 피하기 위해, “우리가(우리 기업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를 분명히 정의하고, 예전처럼 우리도 AI가 있어야해라는 체면으로, 기술의 과시가 아니라, 어떻게 AI를 사용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편이 현명하지 싶습니다.
4. 사용자 중심의 AI 혁신
- 기술 중심이 아닌, 고객의 니즈에서 출발하는 AI 활용.
- 교육 플랫폼이 LLM으로 개인화된 풀이 제공, 퀴즈 자동 생성 → 학습 경험 극대화.
- 제조업같은 경우,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 수요를 예측하고 필요한 만큼 생산을 하는 ON-Demand 체제.
적용 팁: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에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 자동화하거나 맞춤형 기능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5. AI는 사람의 기억, 감정까지도 연결한다
-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AI를 통해 돌아가신 사람의 목소리·기억을 보존하는 감성적 기술로 피보팅 중: 이 회사는 지드레곤 소속사이기도 하죠. 이전에 블로그에 썼던 기업인 것 같은데, 이쪽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군요. 전세계에서 이렇게 상업적으로 실현하는 회사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 AI는 단지 자동화만이 아니라, 가치의 재정의와 감성적 연결도 가능.
적용 팁:
AI를 정서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일은 AI가 아이디어와 디테일은 인간이......
우리가 산업별로 실용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교육 | 개인화 튜터, 자동 피드백, LLM 기반 Q&A | 학생별 학습 패턴을 데이터화하여 맞춤 학습 제공 |
마케팅 | 타겟 광고, 자동 콘텐츠 생성 |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카피 작성 |
인사/채용 | AI 면접관, 이력 분석 자동화 | 적합한 인재 매칭, 문화 적합도 분석 |
헬스케어 | 예측 진단, 환자 대응 챗봇 | 의료 기록 분석으로 질병 위험 조기 파악 |
제조/물류 | 수요 예측, 품질 검사 자동화 | AI로 오류 감지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
서비스 | 챗봇, 음성 상담, 자동 응답 | 반복 업무를 AI가 처리하여 직원 업무 집중도 향상 |
크리에이티브 | 아바타 생성, 콘텐츠 합성, 메타버스 전시 | 고객 경험을 감성적으로 연결하는 콘텐츠 제작 |
“AI는 기술이 아니라 전략이다.”
기술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가’를 중심에 두면 AI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하지만 얼마나 AI를 가지고 활용을 하는가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안되겠죠? 기업들에서는 이렇게 직원들의 AI literacy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교육을 시켜야만 합니다. <-------저는 이제 제가 쓸 논문에서 이 부분을 강조해서 만점을 받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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